고양이는 정말 새침하고 도도한 반려동물입니다. 이러한 고양이의 매력에 빠져 입양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것같습니다. 강아지와 다르게 주인의 눈치를 보지도 않고 애교도 부리지 않으면서 자신이 좋다, 싫다라는 표현을 확실히 하는데 이렇게 도도하고 새침한 고양이를 입양하기전에 많은 것을 준비해야하는데 그 중 친해지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민하고 조심스러운 동물이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친해지자! 하고 이야기하면서 얼굴을 비추면 깜짝 놀라서 더 싫어할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사냥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고양이는 사냥의 본능이 강한 동물입니다. 직접 사냥하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작은 벌레나 동물이 움직이는 것처럼 장난감을 흔들면서 놀아주면 좋아합니다. 단순히 흔들기만 하는 것보다 작은 벌레나 동물이 빠르게 움직였다, 잠시 멈췄다, 천천히 움직였다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장난감을 흔들어 움직여준다면 고양이의 호기심이 자극되어 아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성취감 느끼게 도와주기
사냥을 하는 고양이에게 스스로 사냥에 성공했다라는 성취감을 주기 위해 놀이 중간 중간 장난감을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장난감을 잡았을 경우에는 맛있는 간식으로 만족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즐거운 사냥놀이를 했더니 사냥에도 성공하고 맛있는 간식도 먹을 수 있다라는 기억은 고양이를 행복하게 도와줍니다.
놀이 시간은 충분히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산책이나 공놀이를 하지않습니다. 물론 드물게 산책과 공놀이를 즐기는 고양이도 있죠. 하지만 강아지와 다르기 때문에 너무 길게 보다는 짧고 굵게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같은 시간 10분씩 정도 여러가지 낚시대 장난감이나 움직이는 장난감, 터널 장난감 등을 이용하면 좋겠죠?
고양이 눈인사
고양이는 눈을 천천히 깜빡이면서 눈인사를 합니다. 빤히 쳐다보면서 눈을 천천히 감고 뜨는것은 고양이가 충분한 신뢰와 애정을 보내고 있다는 뜻이죠. 고양이가 먼저 눈인사를 보낸다면 본인도 고양이와 눈을 마주쳐서 천천히 깜빡여 눈인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눈인사는 고양이와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먼저 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먼저 눈인사를 해주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정 가득한 표현하기
사람도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구나, 나를 싫어하는구나를 말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본능에 강한 동물들은 더 빠르게 알 수 있겠죠? 고양이를 향해 애정 담긴 표정과 마음을 표현해주세요. 이 사람이 나를 얼만큼 사랑하고 소중히 대해주는지 고양이는 사람의 표정과 그 분위기로 파악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애정 가득한 목소리로 부르기
고양이는 본인이 이름을 모른다라는 말이 예전에는 많았습니다. 그 후에는 이름을 알지만 모른척 하는것이라고도 많은 분들이 이야기했는데요. 고양이는 느리고 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로 불러주는 것을 좋아하기때문에 고양이야~하고 이름을 애정 가득 담아서 수시로 불러주면 좋아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제 고양이도 애정어린 목소리로 이름을 부르면 어디에 있든 제가 있는 곳으로 와서 대답을 해준답니다.
좋아하는 곳 만져주기
고양이는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고양이도 만지면 좋아하는 부위가 있기때문이죠. 보통은 턱밑, 뺨, 콧등, 미간, 이마, 엉덩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고양이마다 좋아하는 부위가 다르기때문에 천천히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발, 배를 만지면 싫어하는 고양이가 있는 반면에 제 고양이는 배 만져주는 것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행동으로 유대감있는 관계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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