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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급증! 증상 및 예방법

by 은이야 202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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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는 부모님들 주목! 최근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무섭게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백일해는 올해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상황입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 때문에 놓치기 쉬운 이 두 질병, 정확한 정보로 우리 아이들을 지켜야 합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예방 수칙 등 필수 정보들을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백일해, 기침 소리만 들어도 무서워요!

백일해, 도대체 뭐길래?!

백일해는 Bordetella pertussis 라는 균 때문에 생기는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이 균, 전파력이 어마어마하게 강력해서 감염자의 기침, 재채기, 콧물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갑니다. 백일해라는 이름처럼 100일 동안 기침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최대 10주까지도 지속될 수 있는 질긴 기침이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콧물, 미열, 재채기 등 흔한 감기 증상과 구별하기 어려워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침이 점점 심해지고, 발작적인 기침 끝에 '웁'하는 특징적인 흡기성 쌕쌕거림(Whooping cough)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쌕쌕거림, 백일해를 진단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기침 발작으로 인해 구토, 호흡곤란, 발작, 심지어 늑골 골절이나 뇌손상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절대 가볍게 봐서는 안 됩니다!

백일해, 누가 위험할까요?

누구든 감염될 수 있지만, 특히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는 합병증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폐렴, 뇌증,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소아, 청소년도 백일해에 취약하며, 면역력이 약한 성인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백일해는 한 번 걸렸다고 해서 평생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력이 약해지면 재감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통한 꾸준한 면역 유지가 중요합니다.

백일해,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백일해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예방접종 입니다. DTaP 백신(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은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으며, 영유아는 생후 2, 4, 6개월에 3차 기초접종을, 만 15~18개월과 만 4~6세에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임신 27~36주 사이의 임산부도 Tdap 백신 접종을 통해 태아에게 수동 면역을 제공하고, 신생아 시기의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 구성원, 조부모, 돌보미 등도 Tdap 백신 접종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아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위생 수칙 준수도 중요해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합니다. 마스크 착용도 백일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감기인 줄 알았는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정체를 밝혀라!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Mycoplasma pneumoniae 라는 균이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이 균은 세균과 바이러스의 중간 형태를 띠고 있어, 치료법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주로 비말 감염을 통해 전파되며, 잠복기는 2~3주 정도로 비교적 깁니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매우 유사해서 기침, 발열, 두통, 인후통 등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일반 감기보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심한 경우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합니다. 드물게는 뇌수막염, 뇌염, 심근염, 관절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증상이 3~4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누가 조심해야 할까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5~15세의 소아와 청소년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만성질환자는 감염 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밀접 접촉으로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증상 발생 시 빠른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을 예방하는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최선 입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꼼꼼하게 씻고, 기침 예절을 준수하며,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머무르는 것은 피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백일해 &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의심 증상 시 즉시 병원으로!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모두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기침, 발열, 인후통 등 호흡기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으세요!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빠른 회복의 지름길입니다. 자가 치료는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백일해는 항생제 치료가 효과적이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역시 항생제 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 및 합병증 예방이 가능합니다.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지 말고,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함께 노력해서 감염병 확산을 막아요!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개인위생 수칙 준수는 물론, 환자 발생 시 학교, 어린이집 등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하여 추가 확산을 막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은 호흡기 감염병 발생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협력하여 예방 및 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노력과 함께,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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