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분들이 왼쪽 팔 저림 현상으로 병원을 찾는다. 병원 외에도 주변에서도 어깨가 아프다, 팔이 아프다, 손가락이 저리다. 같은 다양한 현상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노화가 진행되는 나이라면 어깨 통증이 올 수도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이다. 병원에 찾아가도 대기실에는 젊은 사람들도 이제는 흔히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왼쪽 팔 저림 현상이 나타는 원인은 무엇 때문일까?
팔 저림 원인
대부분의 사람들의 왼쪽 팔 저림 원인으로 목디스크가 진단된다. 언제부터 저림 현상이 나타났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단순히 팔만 저리다면 다른 원인으로 찾아볼 수 있겠지만 어깨 통증이나 목 뻐근함, 두통 등이 함께 동반된다면 목디스크의 증상일 확률이 가장 높다. 원인이 무엇일까? 노화로 진행되었다기엔 젊은 사람들도 많다. 바로 현대사회의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고개를 숙여서 IT 기기를 사용하기도 하고, 누워서 사용하기도 한다. 이전 사회에서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많이 나타난 왼쪽 팔 저림 현상이 있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스마트폰의 활성화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디스크란
왼쪽 팔 저림 현상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사이에 쿠션 역할을 하는 구조물을 말한다. 쉽게 말해 물렁뼈 같은 느낌이다. 디스크 돌출되면 뼈 사이사이에 있는 신경을 자극하게 된다. 이때 통증이나 저린 증상을 유발한다. 디스크는 척추뼈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목에서 발생하면 목 디스크, 허리에서 발생하면 허리 디스크라고 한다.
목 디스크 시 나타나는 증상
목 척추에 있는 신경은 머리, 목, 어깨, 팔, 손가락 끝까지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목 디스크 발생 시 전체적으로 저리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목 디스크 발생 시 나타나는 증상은 아래와 같다.
- 가만히 있는데 목이 결리고 무겁다.
- 목을 뒤로 젖히면 뻐근하다.
- 뒷목 통증이 느껴진다.
- 왼쪽 팔 저림 현상이 있다. 물론 오른쪽에 나타날 수도 있다.
- 손가락 끝까지 저리다.
- 어깨가 무겁고 통증이 있다.
-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있다.
- 손에 힘이 없고 무감각해진다.
진단과 치료 방법
목 디스크의 의학적 명칭은 경추추간판탈출증이라고 한다.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는 X-ray와 MRI 검사가 필요하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 운동, 물리치료 등으로 완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초기에 치료와 자세와 생활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된다. 물론 치료 기간도 길어진다. 보통 병원에서는 약물, 운동 요법을 병행하며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해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해 본다.
시술에는 신경주사나 신경차단술 등이 있다. 그 외에 치료 방법은 병원마다 다르다.
나의 왼쪽 팔 저림 현상
나도 목 디스크인걸 알기 전에는 목이 무겁고 어깨가 불편하고 팔이 저린 감각에 병원을 다녔지만 일시적이었다. 병원을 다녀도 7일 이내 다시 저림 현상이 찾아왔다. 저녁에 잠을 자기 힘들 정도였다. 팔 저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한다. 늘어난 근육을 수축시켜야 하기 때문에 등 근육 운동을 해야 했다. 운동을 싫어하고 컴퓨터 업무를 보는 나는 힘들었다. 직업이기 때문에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을 수도 없고, 계속 일을 하기에는 목, 어깨, 팔 저림이 힘들었다. 주 2~3회는 운동을 했다. 나처럼 운동을 안 하는 사람은 집에서 간단한 스트레칭과 코어 운동만으로도 완화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집에서는 운동을 안 할 것을 알기 때문에 회사 앞에 운동센터에 등록했다. 이때도 단순히 일자목, 라운드숄더와 같은 자세 틀어짐 때문인지 알았다. 운동을 6개월 이상 다니면서 완화되고 재등록을 하지 않았다. 다시 통증이 찾아왔을 때 MRI를 찍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병원에서 검사를 했고 목디스크 초기였다. 약물치료를 권장했고 신경주사를 권했다. 주사는 맞지 않고 약물치료를 하면서 운동을 했다. 집에서 등 스트레칭을 많이 했다. 그것만으로도 팔 저림 증상이 호전되었다. 물론 운동을 한 달 이상 안 하면 다시 아프다.;) 병원 치료는 도움을 받는 것이다. 아프지 않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스트레칭, 근육 운동은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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