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피화생이란 원인 위염 증상 치료 및 개선, 위암 발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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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피화생이란 어떤 것일까? 건강검진차 위 내시경을 했더니 결과로 나온 병명인데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이름이다. 간호사 선생님 말로는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위암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덜컥 겁이 나고 신경이 쓰인다. 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 후 상담은 아직 받지 못하고 예약이 한참 뒤인지라 정말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다.

장상피화생이란?

장상피화생이란 위점막의 세포가 긴 시간동안 손상, 재생을 여러 번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 위 점막 세포가 대장과 소장의 점막 세포로 바뀌게 되는 것을 말한다. 위 점막 위에 두드러기가 난 것처럼 돌기가 형성되며 위점막이 회백색으로 변하게 됨으로써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그중 가장 문제가 되는 첫 번째는 소화를 돕는 위점막 세포가 제 기능을 잃고 장 세포로 변하면서 소화 기능이 현저히 감소하게 된다. 즉, 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장의 기능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상피화생이 발생하면 위암 발병률이 최대 10배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와 관리, 꾸준한 검사가 필요하다.

장상피화생 원인

위 내시경을 하면서 나온 병명은 위축성 위염, 미란성 위염, 장상피화생이 나왔다. 다른 위염 증상도 위 건강을 해치는 문제가 되긴하지만 우선은 장상피화생의 치료가 우선이란 생각이 들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만성 감염으로 인해 나타난다고 하지만 건강검진때 균검사는 별도로 하지 않아서 균때문에 원인이 된다고 할 수는 없다. 그 외에는 술, 담배, 스트레스, 식습관, 유전적요인으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원체 먹는 것을 좋아하고 잘 먹었고 소화가 잘 안 된다는 것을 느낀 건 어렸을 때부터 그랬기에 단순 소화불량인 줄만 알았는데 그때부터 위염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럼 유전적인 요인도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검사를 해서 균이 나온다면 모를까 현재로서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가 없다.

술, 스트레스, 식습관, 유전적 요인 중 하나가 원인이라면 딱 이것이라고 단정지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원인도 불문명하다. 단순히 식사를 통해서 입으로 균이 감염될 수도 있고, 화장실에 다녀온 후 손을 씻지 않고 조리하거나 먹어서 감염되기도 하고, 어릴 때 부모님이나 할머니가 꼭꼭 씹어서 준 음식을 나눠 먹다가 감염될 수도 있다. 또한 신종플루 이후로는 잘하지 않지만 한국인 특유 문화라고 할 수 있는 술잔 돌리기, 찌개 같은 숟가락으로 같이 먹는 등의 이유로도 감염의 경로가 될 수 있다.

원인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일 경우 제균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때 위축성 위염이나 위염이 개선될 수 있기 때문에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암 등의 발생을 억제 할 수도 있다.

장상피화생의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

소화불량, 식욕저하, 잦은 트림, 체중감소, 상복부 팽만감, 목이나 가슴, 명치의 불쾌감이나 통증, 메스꺼움, 속쓰림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식사 후 소화 하지 않은 상태에서 눕거나 과식을 하거나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 등을 먹고 나면 소화기관을 자극하여 위장의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도 소화불량, 잦은 트림과 방귀, 상복부 팽만감 등이 있었으나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생각을 했었고 위 내시경 후 장상피화생이 검사 결과로 나온 후로는 식습관에 신경을 쓰려고 하고 있다. 물론 증상이 모두 다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식욕저하, 체중감소는 전혀 없기 때문이다. 많이 못 먹는데 식욕은 왕성하다.